2013. 4. 8. 13:12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올 시즌 첫 출전한 포르투갈 월드컵 볼 종목 결선에서 동메달을 땄다.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닷컴ㅣ신원엽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첫 출전한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7.40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17.700점의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17.450점의 간나 리잣디노바(우크라이나)가 획득했다.

손연재가 월드컵 볼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로 곡을 바꾼 뒤 치른 첫 실전 무대였지만,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쳐 좋은 점수를 얻었다.

손연재는 곤봉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결선에 올랐다. 후프에서 17.400점으로 4위를 기록했고, 리본에선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하며 16.25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볼 종목에서 메달을 딴 손연재는 전날 치른 개인종합에선 후프(16.900점), 볼(17.200점), 리본(17.100점), 곤봉(15.000점)의 성적을 더해 합계 66.200점으로 참가 선수 33명 가운데 9위에 올랐다. 72.200점을 받은 '제2의 카나예바' 마문이 개인종합에서 우승했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노보고르스트 훈련 센터로 돌아가 다시 훈련할 예정이다. 이달 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대비해 계속해서 구슬땀을 흘리겠다는 각오다.

 

제가 참 좋아하는 손연재 선수가 메달획득에 성공했네요 !! 한국의 림드체죠 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신 연재님 ㅎㅎ

계속 해서 승승장구 하셔서 세계에서 존경받는 체조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힘내서 화이팅 하시길!!

좋은소식들 많이 기대 할께염 ㅎㅎ

 

Posted by 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