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원샷원킬'의 완벽한 활약이었다. '함부르크의 태양' 손흥민(21)이 마인츠05를 상대로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함부르크는 13일(한국시간) 밤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원맨쇼가 곧 승리로 이어진 경기였다. 이날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의 스코어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36분에는 긴 단독 드리블 속에 골키퍼까지 제치고 쐐기골을 작렬,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지난 2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8, 9호골을 터트린 뒤 7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로써 8경기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건 독일 무대 진출 이후 처음이며 한국 선수로서는 2010-11시즌 박주영(당시 AS모나코) 이후 2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손흥민의 원맨쇼는 후반 펼쳐졌다. 미드필드 라인에서 침투 패스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며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던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디크 마이어의 측면 패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됐다. .
그러나 두 번째 찾아온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0-0의 스코어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판 데르 바르트의 측면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10호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이번에는 미드필드 라인에서 이뤄진 바델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간 뒤 골키퍼까지 제치며 11호골을 만들어냈다. 모두가 감탄할 수밖에 없는 환상적인 골이었다.
함부르크는 후반 막판 마인츠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손흥민의 2골을 잘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함부르큰 시즌 12승째(5무12패)를 챙기며 승점 41점을 마크,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다시 마련하게 됐다.
역쉬 손흥민 선수~ 대한의 건아!! 유럽에서 열심히 보여주고 있군요.. 박지성 선수의 구단인 qpr(퀸드 파크 레인저스 FC)은 강등이 됬다는 마음아픈 소식으로 지성햄 어쩌나 ㅠㅠ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다행이 손흥민 선수가 기쁜소식을 전달해 주니 너무 다행입니다. 강등된 qpr 구단에 우리나라 선수는 윤석영, 박지성 모두 두선수가 속해 있는데 이번에 강등으로 인한 선수들 이적이 많이 일어 날 것같습니다. 지성햄과 석영 햄 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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