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5. 10:13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삼성전자(005930)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 갤럭시 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정식 발표했다. 갤럭시S4는 26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된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갤럭시S4 출고가는 90만원대 벽을 깨고 89만원대로 정해졌다.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4는 최초 옥타코어 CPU 탑재 제품으로 최초 쿼드코어폰이었던 갤럭시S3에 이어 ‘최초’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S 시리즈 중 최고 성능, 가격은 2년전 수준으로= 갤럭시S4는 126.7㎜(5인치) 대화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441ppi)를 갖췄다. 화면 크기 121.9㎜, 배터리 용량 2100mAh였던 갤럭시S3(LTE모델)보다 갤럭시S4는 화면 크기가 4.8㎜, 배터리 용량이 500mAh 커졌다. 반면 두께는 9㎜에서 7.9㎜로 얇아졌고 무게는 138.5g에서 133g으로 5.5g 더 가벼워졌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4에는 세계 최초로 저전력 기반의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옥타코어는 코어(집적회로)의 개수가 기존의 쿼드코어의 2배인 8개로 설계됐다. 3D 게임등 고성능이 필요할 때 구동되는 4개의 코어와 인터넷ㆍe-메일 등 저성능 작업에 쓰이는 4개의 저전력 코어로 구성돼 데이터 처리 능력은 한층 개선되고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최초로 갤럭시S4 커버유리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3’를 채용했다. 전작인 갤럭시S3에는 고릴라 글래스2가 사용됐다.

유리에 1차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이 힘의 진행방향에 수직으로 추가적인 파손이 발생하는데 고릴라 글래스3에서 수직의 추가 파손이 생기려면 고릴라 글래스2보다 3배 이상의 힘이 작용해야 한다. 또 실험에서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긁힘수가 고릴라 글래스2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이처럼 전작을 뛰어넘는 성능의 갤럭시S4지만 최초 출고가는 갤럭시S3보다 10만원 가량 내려서 출시됐다. 갤럭시S3 최초 출고가는 99만4500원인 반면 갤럭시S4는 89만9800원이다. 이는 2011년 4월 출시된 갤럭시S2의 출고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2년전 갤럭시S2는 84만7000원이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89만원대로 잡으면서 출시 임박한 베가 아이언이나 3분기 공개 예정인 옵티머스 G2(가칭) 출고가 책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점유율 70% 다시 차지할까=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내린 갤럭시S4가 26일부터 본격 국내 시장에 판매되면 삼성전자의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통신사 개통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갤럭시S3 효과로 72.4%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2.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아이폰5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서 3분기 0.2%에 불과했던 애플 점유율이 4분기 9.6%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4분기 63.6%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올해 1분기 집계치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50만대를 돌파한 옵티머스 G프로나 국내 최초 베가 넘버6 영향으로 60%대 점유율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S4가 판매되면 70% 점유율 회복도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실제 SK텔레콤에서 지난 19일 자정 1만대 한정으로 실시한 온라인 예약에서 갤럭시S4는 50분 만에 1만대 분량을 채우며 높은 인기를 반영한 바 있다.

 

갤S4의 스펙이 ㅎㄷㄷ하네여ㅋㅋ 갤럭시 시리즈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집니다. 갤3보다 출고가가 더싸게 나오고 후..휴대폰은 항상 비싸게 나왔다가 약정끝날때 쯤 되면 훨신좋은게 나와서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팔리고 하네여...ㅎㄷㄷ한 모바일 시장에서 살아남는법은 나중에 싸지면 사는것??ㅎㅎ

 

 

 

 

Posted by 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