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5. 20:55

유전자를 살아있는 세포 핵 안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정교한 나노 주사기가 처음 개발됐다.

KAIST(총장 강성모)는 화학과 김봉수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공동 연구팀이 단결정 금 나노선으로 유전자를 세포 핵에 투입한 뒤 유전형질을 발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강미정 연구원(박사과정)과 유승민 연구원(박사)이 참여했다.

KAIST, 세상에서 가장 정교한 '주사기' 개발

이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5월 2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직경이 100나노미터 정도로 매우 가는 금 나노선에 DNA를 붙이고 이를 정확하게 세포핵에 찌른 후 외부에서 전기 신호를 보내 원하는 만큼의 유전자를 정확히 전달하는 나노주사기를 개발했다.

이주사기로 DNA를 세포 핵 안으로 제대로 전달하면 세포는 DNA로부터 정보를 받아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연구진은 녹색 형광을 내는 단백질을 만드는 DNA를 세포 핵 안으로 전달한 뒤 세포에서 녹색 형광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금 나노선 나노주사기는 지금까지 보고된 DNA 전달 주사기 중 가장 가늘어서 세포에 상처를 주지 않고도 핵 안에 정교하게 삽입할 수 있다.

김봉수 교수는 “세포 내부의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만큼 유전 물질이나 단백질 등을 정교하게 전달해 원하는 대로 유전현상 및 세포현상을 조절 및 연구하는데 대단히 유용할 것”이라며 “유전자 치료요법, 표적형 약물 전달 개발, 세포 내 신호전달의 연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entnews.com , 박희범기자님

 

눈부신 의학의 발전은 계속 되고 있네요..드디어 헐크가 실존 나옵니까!!??ㅋㅋ DNA치료의 분야들이 아주 다양한 분포도를 보이구 있네요..우리모두 건강합시다~

Posted by 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