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8. 13:24

[헤럴드생생뉴스]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휴대전화를 가장 자주 바꾸는 국민이라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세계 88개국 휴대전화 시장을 조사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연간 제품 교체율은 67.8%로 세계 최고였다. 지난 2012년 한 해만 따져도 이용자 중 3분의 2 이상이 휴대전화를 새 것으로 바꿨다는 뜻이다.

한국 시장의 휴대전화 교체율은 2위 그룹인 칠레(55.5%), 미국(55.2%), 우루과이(53.6%)의 교체율보다 현격히 높았고, 교체율이 가장 낮은 방글라데시(8.4%)의 8배에 이르렀다.

고객들이 휴대전화기를 살 때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고객이 약정 종료 직후 휴대전화를 바꾼다고 가정하더라도 연간 제품 교체율은 약 50%가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약정이 만료하기도 전에 새 제품을 사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뜻이 된다.

올해도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휴대전화 시장이 ‘제로 성장’에 가까운 정체로 접어드는 와중에도 휴대전화 교체율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올라 70%에 이를 것이라고 SA는 전망했다.

한국의 휴대전화 교체율은 내년 이후부터 조금씩 떨어지지겠지만, 4년 뒤인 2017년까지도 60% 아래로 낮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SA는 예측했다. 2017년 국내 휴대전화 교체율 전망치는 62.9%다.
 
출처 : 헤드럴경제
 
우리나라의 통신 요금 사용 제도가 2년 간 약정 제도가 많이 활발이 되어 있는데 사실 휴대폰을 사용하다 보면 2년안으로 기기고장이나 분실이나 이러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찾을수 있는 경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구 IT강국인이 니 만큼 휴대폰 사용율도 굉장히 높은 수준에 달하는 한국이죠. 교체가 잦은것은 나쁜 경우는 아니나 약정이 만료되기전에 휴대폰을 교체한다는것은 조금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교체가 잦은 우리나라일수록 아무래도 이에 걸맞는 통신사기업 분들의 많은 제도들을 풀어 주셨으면 하네요.
현재 MVNO 사업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알맞는 제도로 다가 갈수 있는 제도들과 기준이 제공 된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SKT 와 KT, LGU+ 이 세 통신사가 판도를 잡고 있는이상은 이러한 소비자 패턴을 고려해서 이익창출보다는 좋은 컨텐츠 문화가 형성될수 있도록 힘써 주었으면 좋겠네요..저도 핸드폰은 바꾸고 싶지만 약정이 있어서...그래서 요즘은 그냥 약정 보다는 일반 요금제로 바꿀까함다.

 
Posted by 광스